아이비스코리아 포인원 멀티 4색볼펜

 

여러가지 색상의 볼펜심을 하나의 펜대에 모은 다색볼펜은

휴대가 편리해서 사무실에서 많이 애용합니다.

보통 판촉물로 많이 쓰이기도 하는데

제가 다녔던 회사 아이비스코리아의 추억이 있는 예쁜 볼펜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아이비스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아이비스는 International best Image Stationery의 약자로
이미지를 중시하는 아이비스의 디자인 철학을 담고 있는 독특한 로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문자와 검은색은 기본에 충실한 품질 우선을 표현했고
i 의 붉은 원은 타오르는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을 의미하며
두번째 i의 파란 삼각형은 샤프하고 깊은 이미지네이터의 정신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회의가 끝날때 마다 '좋은느낌! 아이비스!'를 외치던 다른팀 직원들의 목소리가 생각납니다.

 

 

기본스팩

길이 : 14.5cm,
굵기 : 1.4cm
심 색상 : 검정, 파랑, 빨강, 초록, 샤프
심 굵기 : 볼펜 0.7mm/샤프 0.5mm
바디색상 : (사진) 퍼플, 핑크
그 외의 색상 민트, 화이트, 스카이블루, 블랙
재질 : 유성볼펜, 바디 P.S

 

제가 주문한 것은 핑크와 퍼플인데 손잡이 부분에는 고무그립이 있는데다 

볼펜 자체의 두께도 두툼해서 필기할때 손이 피로하지 않았습니다.

노크식 방식이며 원하는 색상버튼을 누르면 심이 나오는 일반적인 다색볼펜과 똑같습니다.

필기감은 전반적으로 유성볼펜이라 부드러우면서도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파스텔톤의 바디컬러감이 아이비스 회사의 문구 매력인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바디 내구성은 좋은데 저는 무엇보다 이 볼펜이 살찐 사람의 손에도

그립감이 좋아서 손가락이 마비가 온다거나 하는 일이 없다는 점입니다.

악필이 쓰기에도 수성볼펜처럼 막 잉크가 많이 나오는게 아니라서 번짐도 없습니다.

 

총 6가지 색상의 모습인데 제가 산 컬러가 가장 이쁜 것 같습니다.

블랙색상도 매우 이쁜것 같은데 못구했습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리필심이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초록색이 개인적으로 너무 옅어서 마음에 안들어서 까만색 두개로 바꾸어 끼웠는데

그래서 검정 2+파랑 1+빨강 1 로 쓰고 있습니다.

빨간색은 버건디색 비슷한 색이고 파란색은 예쁜 느낌이 드는 남색이라 볼펜 색감은 참 예쁩니다.

 

 

총 정리를 하자면

 

<장점>

1. 뛰어난 그립감

2. 가벼움

3. 잉크가 번지지 않음, 잘나옴

 

 

<단점>

1. 리필심 갈려고 뺄때 노크버튼을 꼭잡고 빼야함, 안그러면 전체가 고장남

2. 샤프심 넣는 구멍이 없어서 앞쪽으로 샤프심을 넣어야 함

3. 볼펜의 내구성이 약한 편

 

어째든 최대한 솔직하게 자세히 적어봤습니다.

제가 아이비스코리아의 웹디자이너로 온라인팀에 근무할때

팀원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줬던 볼펜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연보라색을 받았었고 

마케터로 들어온 친구는 분홍색을, 온라인 재고관리를 하는 친구는 화이트색을 받았었습니다.

뭔가 좋은 추억이 스며들어있는 회사의 볼펜이라 반가운 마음에 볼때마다 사서 모아두는 편입니다.